스킵네비게이션

태풍 링링이 서해를 통해 북상하여 한반도를 강타하였지만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 분들이 순천향 대학병원에  모였습니다.

저 또한 1시 25분 KTX를 타고서 순천향 대학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성형외과 유방성형 전문의들이 모인 가운데

전세계에서는 총 573명 발병되었으며

얼마 전 대한민국 첫 앨러간 보형물로 인한 ALCL 희귀암 발생 환자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오후 5시에 시작된 이번 심포지움에 대한 유방 성형 전문의들의 높은 관심으로 역대 최다 회원들이 모여 경청했습니다.

(사진은  8시경으로 마지막 강의 시간입니다.

앨러간 사태 지역 총 책임자의 발표 시간에  빈자리가 꽉 채워졌었습니다.)

(오늘 강의 주제들 모두가 [앨러간 보형물로 인한 희귀암 발생]에 대한 주제들입니다.)

국내 첫 환자분은  2012년경에 수술 받았다고 합니다.

2019년 여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뒤, 몇 일을 지냈고

갑자기 가슴이 땡땡하게 붓고,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과 함께 통증 있어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해당 성형외과에서는 보형물이 터져거나 장액종 상태일 가능성이 많다고 진단하여 수술하였으나 

피막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500cc의 장액종이 있어 세포 검사와 더불어

두꺼워진 피막의 일부에 대한 조직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장액종에 특별한 세포는 없었으나 피막 조직 검사에서 비정형 세포들이 많이 나와 희귀 임파선암으로 진단하고

피막 전체를 제거한 뒤, 조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희귀 임파선암으로 최종 판명되어 

현재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받는 상태이며 회복이 빠른 상태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국내 사례를 발표한 뒤에 30분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총 3가지의 질문을 했습니다.

첫번째, 발병시기가 언제인가? 만성인가 급성인가? 

두번째, 환자분은 매년 유방 정기검진를 실시하였는가? 

세번째, 환자분들이 많이 두려워하는 가운데 어떻게 안전을 지켜드릴 수 있는가?

모든 질문의 결론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는 '유방 정기 검진의 필요성'이였습니다.

첫 발병 환자분은 정기적인 유방검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 수술을 한 모든 환자분들에게

매년 정기적인 유방암검진 통해  환자분의 안전을 확실히 지킬 수 있다고  논의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논문에 게재된 그림입니다. 이를 통해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가슴이 붓고 CT소견상 멍울이 보이며 쟁액종이 진뜩하고 세포 검사상 희귀 임파선 암으로 진단된 일련의 사진들입니다.)

부산 유바외과는 유방암클리닉과 가슴 성형클리닉의 전문 의료진들간 토론, 강의를 통해

환자분들의 안전을 위한 유바 희귀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환자분들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주 중 내용을 잘 정리해서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안전을 지켜드리겠습니다.